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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하는 '질 초음파' 싫은데...'복부 초음파'만 받아도 될까?
긴 막대기 모양의 질 초음파 검사용 탐촉자하복부 초음파와 질 초음파는 모두 인체에 해가 없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자궁과 난소의 이상을 확인하는 산부인과 검사다. 그러나 세부 특징은 다르다.질 초음파경질 초음파 검사라고 불리는 질 초음파는 긴 막대기 모양으로 생긴 탐촉자를 질 내로 삽입해 여성 생식기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다.검사 전 금식 등의 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검사실 입장 전에는 하의 속옷을 탈의하고 부인과용 가운으로 갈아입는다. 환자가 의자에 앉아 양다리를 벌리면 초음파 탐촉자를 질에 삽입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 중 탐촉자의 움직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불편해도 질 초음파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자궁, 난관, 난소를 가까이에서 관찰해 가장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난소에 종양이 있다면, 종양의 크기와 내부 구성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해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인지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생리량이 많을 때는 검사를 받을 수 없고, 성 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면 처녀막 상태에 따라 검사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하복부 초음파골반 초음파라고도 불리는 하복부 초음파는 자궁이나 난소, 방광 같은 골반 내의 장기를 가장 손쉽게 확인하는 검사다.검사 전 금식할 필요는 없지만, 소변을 참은 채로 병원에 가야 한다.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지 않은 채로 검사하면, 장의 가스가 초음파 빔 전달을 방해해 정확히 관측하기 어렵기 때문.따라서 아침 일찍 대변을 본 후, 검사 2~3시간 전부터 물을 500mL 이상 마신 후 소변을 참은 채로 내원해야 한다. 검사실 침대에 누우면 복부에 젤을 바른 후 복부를 초음파 탐촉자로 문지르며 검사한다.질 초음파 검사보다 더 넓은 부위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질 초음파 검사나 CT, MRI 같은 다른 영상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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