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살이 빠졌다가 다시 찌는 것을, 장난감 요요가 멀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요요현상이라고 한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요요현상 때문에 한번쯤은 고생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요요현상을 부를수밖에 없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비상시를 대비하여 항상 지방질을 축적하려고 하고, 축적된 지방이 빠져나가면 이를 다시 보충하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으로 살을 뺀 경우에는 요요현상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잘 먹지 않아서 살이 빠질 경우, 우리 몸은 기초대사량을 낮춰서 살들을 다시 채우려고 한다. 다시 말해, 원래 50kg인 사람이 살을 빼는 경우와 원래는 60kg였던 사람이 10kg을 감량하여 50kg이 된 경우, 후자가 훨씬 더 살을 빼기 어렵다는 말이다. 이유인즉, 잃어버린 10kg를 되찾기 위해 몸은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지방 축적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굶어서 살을 빼고자 한다면, 목표로 하는 체중에 도달해도 음식의 양을 계속 줄여야 한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약간의 근육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근육은 우리 몸의 산소와 영양분을 소비하는 좋은 소비자이다.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는 식사량을 조절한 다이어트보다 요요현상이 생길 확률이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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